나의 투자 이야기3
2022/03/10
그 후 투자에 관심이 많던 동기, 선배들과 함께 ‘Stonks’라는 주식 스터디를 만들었다. 일주일에 한 번 자신이 고른 기업과 시장을 분석하여 발표하고, 다 같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처음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는 법과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법에 대하여 배울 수 있었고, 투자철학, 투자원칙과 같은 기본기 또한 쌓아 나갈 수 있었다. 나는 스터디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원칙을 세워나갔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원칙은 이렇다.
“투자란 합리적 근거와 논리로 이끌어내는 신뢰이다. 기업에 투자한다는 의미는 그 기업을 신뢰하고, 동행한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