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싶다아ㅏ
2022/05/09
어느날부턴가 잠자는게 너무 힘들어졌다. 처방받은 수면제를 먹고 누워도 적어도 두시간동안 뒤척이면서 잠을 자지 못할 때가 많다. 그렇다보니 자는 것 자체가 두렵고 잘 자지못할까봐 겁이난다.
안그래도 전부터 수면시간을 10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잠에서 깨기힘들었다. 그리고 알람을 잘 듣지 못하고 누군가의 말소리를 들어야지만 깰 수 있다.
이런 사실을 가족들은 잘 모르니 나한테 “넌 왜이렇게 많이 자냐”, “뭐하는 애니?”, “이러니까 넌 학교를 다녔어야 했어..” 등의 말들을 한다.
난 아프기 전까지만 해도 오후 11시~12시 사이에 자서 오전 5시~5시반에 알람을 듣고 혼자일어났던 나름 부지런했던 사람이다…ㅜ
가장 속상한 건 나 자신이고 내가 나태해지고 많이 변했다는 걸 가장 잘 느끼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