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지 2주, 생각보다 별 일 없다.

카타스트로 · 세상에 흔적을 남기고 싶은 사람
2022/05/24
퇴사 한 지, 약 2주가 지났다.

짧은 2 주간이지만 주도적으로 뭔가 해낸 것들이 있는데 여행, 자소서 다듬기, 책 읽기, 운동, 명상 등

하루 루틴을 짜면서 하나씩 반복하는 중이다.

퇴사하고서도 세상은 아주 잘 돌아간다.

확실한 건 전에는 시간이 없어서 내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했다면 지금은 언제, 어디든, 누구든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제 만날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는 것이 애로사항이랄까

가끔 불쑥 불쑥 불안함, 막연함, 두려움이 용솟음 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가고 있다.

가끔씩 유투브도 보면서 마음도 다스리는데 이번에 내가 확실하게 깨달은 건

어차피 직장을 다니고 있건 아니건 간에 인생은 항상 두려움과 불안함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고3 때는 수능만 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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