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님... ㅠ.ㅠ 이 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냐만은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일들이 많아요. 그 중에는 분명 아영님이 수월하게 하실 수 있는 일도 있을 겁니다. 다른 사람과 육체적 정신적으로 같은 조건이라도 적성에 맞으면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요?
이왕 일이 이렇게 된 거, 고용보험 신청하시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셔서 한 번 찬찬히 둘러 보세요. 유튜브도 좋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좋습니다. 배움에 늦은 나이란 없어요. 젊은 시절보다 기억력은 다소 부족할지 몰라도 이미 많은 분들이 40, 50대에 공부를 시작하고 계십니다. 아영님도 할 수 있으세요. 나이 60이 다 되어서 쿠팡 같은 물류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신걸요?
지금 당장에야 마음 속에서 차오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