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6
2022/03/29
와이프랑 연애 결혼 합쳐서 10년이 다되가네요. 지금은 같이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예전처럼 자주 연락하지는 않아요. 사실 이해는 합니다. 근데 꼭 연애하면서 상대방에게 바래야하는 것들 있잖아요. 남자친구, 여자친구는 이래야 한다.. 그런 기대가 스스로를 피곤하게 합니다. 상대방을 안 믿는 것 보다도 내가 생각하는 틀에 맞지 않으면 속상하고 서운하거든요. 그것은 풀리지 않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시거나 여유를 갖을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인 사이에는 거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가까워도 금방 질려버릴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