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받기를 생략했더니

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6/20
(1)
회사 직원 산행에서 일행 중 회사내 어른1이 갑자기 돈을 찾더니 수중에 돈이 없자 나에게 돈이 있는지 묻는다. 꿔줬다. 하산해서 하루가 지나도 소식이 없다. 1은 돈 꿔 간 것을 잊었다.  달이 바뀌어도 소식이 없었다. 허, 참 하며 기억을 못 하시다니 했다. 1이 어느 날 고인이 되었다. 메모도 남기지 않았던 돈 꿔주기는 공중으로 날아가버렸다.

(2)
모임 대표가 회비를 거둔다. 회비를 내고 영수증을 이야기하자 어색하게 생각한다. 회비가 최종 도착하는 젊은 경리에게 이야기하니 돈을 전해 받긴 했는데 아직 정리를 안 했다고 한다. 공중에 뜨면 어떡할지 난처하다.

(3)
어느 사람1이 일을 맡긴다. 돈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상관행에 따라 할 것이라고 생각하다가는 난처한 일이 벌어진다. 1은 관행은 무시하고 계약을 존중한다. 1은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하면서 계약서 없이는 일 하지 않는다.  1과는 분명히 계약을 하고 일 진행을 한다. 얼렁뚱땅 넘어가는 수가 있다.

(4)
어느 사람2에게 유능하다고 모임 대표를 맡겼다. 의욕을 보였다. 비용이 발생하고 회원들에게 골고루 부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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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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