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낮에 일하는 애 (지금은 일주일에 
3일 거의 밤에 일하는) 랑 같이 일을 했다.
내가 애뉴얼리브도 많이 쓰고 해서 
걔를 한 2주만에 보는것 같다.

걔는 나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아 내가 말했나? 
나 영주권 신청 못하게 됐어" 
이러더라고.

걔는 호주인 남친이랑 같이 살고 있고 
그와 파트너비자를 하고 싶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갑자기 자기가 
자기네 나라에서 하던 일로 영주권 
신청할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고 했고 법무사를 
통해서 하면 2000불이 드는데
비자 신청비도 없는 상황이라며 
(그때쯤 일요일 캐주얼 급여가 높아서
내가 일하던 일요일을 걔한테 줬다)
고민하다가 결국 본인이 스스로 
신청하는 쪽으로 결정했고 영어 점수도 
만들어야 해서 영어 공부도 하고 있었고
이거 신청하는것만 다 끝나면 
다른 좝을 구하겠다고 그랬었다.

나는 걔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얘기를 들으면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해줬는데 갑자기 영주권 신청
자격이 안된다는 연락을 
이민성으로부터 받았다는것임.

그 연락을 받고 너무 속상해서 집에서 
막 울면서 남친에게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