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3/10/12
 누군가의 추천이 있어서 읽게 된 이 소설은 조금 마음이 답답해지기도 하고 한숨이 나오기도 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사람은 다 서로 달라서 온전히 한사람을 이해하거나 온전히 소통할수 없다는 걸, 같은 언어로 말하면서도 다른 의미를 이야기한다는 걸 보게 되죠.

 사람을 대하다보면 가끔은 어떤 말도 필요없이 그냥 서로의 마음이 전해지고 통하기도 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보이지 않는 벽에게 소리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서로 아는것도 다르고 느끼는 것도 다르기때문에 더 그렇죠.

 다른 사람에게 특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숨기는 것도 생기고 조금은 거짓을 얘기하기도 합니다. 마음속에 상처를 품고도 그냥 받아주기도 하고,그 상처가 나로 인한 것임을 알고 미안함에 멀어지기도 합니다.

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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