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의 삶

신승우
신승우 · oldboy
2022/03/12
안녕하세요. 토요일이라 직장인들 대부분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휴식 시간을 보내셨죠? 
저는 자영업 종사자라 주말도 없이 출근 하고 있어요. 힘들지만 가족의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봤는데 눈에 익숙한 사진에 라이브 표시가 켜져 있어서 터치를 해서 접속해 보니 고등학교 친구가 라이브 방송으로 옷을 팔고 있더라고요.

원래 오프라인에서 구제 옷을 팔던 친구인데 코로나 그리고 경기가 좋지 않아서 라이브 방송에서 옷을 팔고 있더군요.  
가장의 절박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슬프게도 

그래서 채팅창에 “방송 혼자서 하는데 마스크 오프하고 하시지 혹시 마기꾼?” 이라고 농담을 좀 해주고 방송을 재미 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끝까지 시청해 주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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