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 서울에서 시골 아낙으로 변신했습니다.
2022/02/07
안녕하세요.
늘 마음 속에서는 일기 써야지 써야지 하는데 제가 넘 게으른가 봅니다.
가끔씩 휴대폰 메모장에 일기 아닌 일기를 쓰는데요
가끔 읽어보면 매일 쓰겠다고 늘 다짐은 하지만 자신과의 약속을 넘 가벼이 생각하는지 그게 쉽지 않네요.
그나마 휴대폰에 적어놓은 일기를 읽어보면 주로 많이 속상했을 때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걸 기억은 하는데 그것이 언제 였던가 생각이 잘 나지  않아 자책하다가 일기쓰는 습관을 들여 보려고 스스로 다짐만 했던 경우가 대다수 더군요.
몇 일전 85세 친정어머님이 은행통장을 어디 두셨는데 찾지 못해 넘 속상해하셔서 제가 온 집안을 다 뒤져 통장도 찾고 이것저것 정리를 도와 드리다가 어머님의 일기장을 발견해서 읽어 드렸더니 한탄을 하셨습니다.
몇 해 전에만 하더라도 이렇게 똘방똘방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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