쌔미
쌔미 · 소소하게 먹고사는 직장인
2022/02/22
저도 님의 나이보다 조금 더 젊었을 때 딱 그 고민을 했었답니다.
그리고 저질렀죠.
사업계획을 세울 때는 모든 게 잘 될 것 같았어요. 
매출 예상치를 산출 해볼 때도
BEP를 맞추는 시점이 오는 날까지 시뮬레이션을 돌려볼 때도 다 즐겁기만 했고
직장생활할 때는 절대 하지 않았던 하루 4시간씩 자며 사업장에 붙어 사는 일도 즐겁고 들뜨는 일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투자한 걸 다 잃고, 가지고 있던 집도 팔아야 하는 상태로 가기까지 2년이 채 안걸렸어요.
사업계획을 세울 때 못 보았던 리스크들이
다 끝나고 모든 걸 잃고 나니 너무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도전은 언제나 아름답고 값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전을 시작ㄷ하기 전에는 정말
오랜 계획과 그 계획을 타인의 시선에서 배우자의 시선에서 자녀의 시선에서 어떻게 바라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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