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0/28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청해야 할 때가 있고 도움을 줄 때도 있더군요
보통 도움을 청 할 때는 언제 어떻게 갚겠다는 분명한 약속이 있어야 겠고
도움을 줄 때는 평소 그 사람의 인품 신뢰도 같은 믿음이 있어야겠지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  돌려받지 않아도 상관없다.  라는 마음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진정한 친구고 우정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스테파노님은 세상을 참 잘 살아 오신 것 같습니다
10년만에 소식을 전했는데도 선뜻 부탁을 들어 주신 그 친구분이 정말 고맙군요
적어도 형편이 풀리면 반드시 갚을 사람. 이라는 믿음을 심어 주신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그 친구의 우정에 보답도 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테파노님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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