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2/08/13
강호남님 안녕하세요. 햄버거입니다.

집에 있는 월패드는 보통 외부인 출입시 공용현관을 열어주거나, 관리사무소에 연락할 일이 있을 때만 사용하는데, 나는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월패드 사용조차 시각장애인에게는 사용 자체가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 않았다' 가 맞는 것 같습니다)

올해 봄에 결혼을 안했지만 분양받은 아파트로 독립한 친구집에 갔었는데, 저는 이상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지니야, 불켜줘"
"지니야, 노래틀어줘"

저는 이 자식 왜이러지 .. 라고 생각을 했는데, 친구가 말한 이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거실에 불이 켜지고, 꺼져 있던 벽걸이TV가 환하게 켜지면서 플레이리스트가 재생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제 저녁에 글을 보면서 그 때 친구집에 갔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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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 22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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