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깨비
최깨비 ·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자.
2023/02/18
장롱면허 1년차 30대 미혼 여성으로서 이 토론주제에 참여할 배경지식이 부족하지만 공주연에디터님의 글과 다른 얼룩커분들의 글을 읽으며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 [지난 2월 6일 서울시는 여성 우선 주차장을 가족 배려 주차장으로 변경하여 이용 대상을 넓힌다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하였다.(본문)]에서 언급한 그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찾아봤습니다.(의안번호 534)


여성운전자가 전체운전자에서 주차공간을 배려받아야 할 대상일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제가 실제 도로에서 운전을 해본 경험이 없기에 도로위 여성운전자의 고충을 전부 알지는  못하지만 도로위 위협적인
운전의 행태는 중대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공간'에서 특별히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배려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초보여성운전자로 여성우선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다면 감사하겠지만 이건 제 운전역량의 문제이지 특별히 여성-주차-배려를 연관시키긴 어려워보입니다. 그런 까닭에 서울시의 이번 조례안은 적절하다 생각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여성우선주차장'과 '가족배려주차장'모두 오세훈시장일 때 진행된 것이란 점입니다.

좀 더 자세히 정리하리해보자면,
1.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의 여성우선주차장은 실효성이 없다.
범죄예방이 목적이라면, 여성우선주차장을 만들기보단  강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여성'우선'주자장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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