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줄

류운선 · 행복을 향한 미소
2022/04/13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비록 거짓이라도 나는 행복하다고 중얼거린다.

 옥상에서 바람쐬며 담배피는 시간 외에 
하루종일 업무를 계속 한거 같은데...
막상 퇴근 때가 되니 
뭐 했지 ? 라는 생각이 든다.  
멀뚱이 집에서 마누라 눈치밥 먹는거 보다야 
나와서 일하는게 억만배는 좋지만..
과연 난 일하면서 행복한가?
나  잘하고 있는건가?  
의문이 계속들고.  퇴근전에 알 수 없는 
패배감으로  버스를 탄다.

 "나는 행복해"

행복해지고 싶어서 요즘 이렇게 중얼 거리고 다닌다.
그러면 하늘에서 동아줄이라도 내려줄지 몰라서..
동아줄이 썩었을 지라도 ,  꼭 부여잡을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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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하루 한 줄이라도 글을 쓰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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