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가족들과 외식 하기 위해 식당에 갔었다. 
후기에 사장님이 친절하다는 말과 함께, 단골이라는 말 또한 많이 보았다. 
동네에 오래된 집이면 충분히 그럴만 하겠거니, 
그 가게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건 아니었다. 

가보니 머리를 말끔하게 넘겼고, 셔츠와 긴 바지를 입으신 사장님이 혼자 서빙을 하고 계셨다. 
단순히 깔끔한 옷차림이 아닌, 포멀한 옷차림이었다. 
서빙을 하기에는 불편한 옷인데도, 
나중에 후기를 보니 늘 그 옷을 입고 서빙하신다고 한다. 
사장님은 우리가 머문 두 시간 내내 힘찬 목소리로 테이블의 손님들에게 모두 힘차고 친절하게 
응대하셨다. 

혼자 하면서 힘들 법도 한데, 늘 밝은 미소와 힘찬 목소리로 손님들을 응대했고, 홀을 누비고 다니셨다. 
또한, 필요해 보이는 게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