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5/25
이건 마치 내가 일기를 적었나 싶은 글.
정의라......

미혜님은 "누군 입이 없어서 말 안하는 줄 아나?"라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저는 각각의 다른 조직생활 근 16년동안 늘 들었던 이야기가 " 불의를 보면 꾹~좀 참으세요~" 라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요. 막 정의감에 불타는 것보다는 강약약강의 모습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타입이라, 늘 위로나 아래로나 거침이 없었던 거 같아요.

그러한 부분이 때로는 독으로 돌아오기도 했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독이 아니라 약이 되었다. 라고 나름 생각해봅니다. 정의라는 이름을 수호하기 보다는 비굴하게는 살지 말자. 슈퍼맨이 되어서 모든 일을 해결하고 싶긴 하나 능력밖에 일에 있어서는 선뜻 '정의의 사도'가 되기는 힘든 조직 문화가 많기에 더 그렇다고 봅니다.

정의라는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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