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카톡에 마음이 짠하네요

50대 가장
50대 가장 · 50대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입니다
2022/05/25
제 아들은 스무살 고졸 직장인입니다
너무 어린나이에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을 생각하면 부모로써 마음이 짠합니다

작년 12월 공기업에 채용형 인턴에 합격해서
인턴딱지 떼고 이제 5개월 정도된 풋내기 입니다

객지생활을 해서 금요일에 내려왔다가 일요일에
올라가는데요
제가 ktx표를 톡으로 보내줍니다

오늘 톡으로 표를 보내주고
아들아!! 점심 맛나게 무라♡♡
올도 화이팅!!
하고 보냈는데....

집 가고 싶다 하고 답이 왔네요 ㅜ

그래서
ㅎㅎ 이틀만 참아라 하고 

답을 해주긴 했지만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한참 학교를 다니고 공부하고 재미있게 놀 나이인데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해서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것 같아서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금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집에 와서는 맛난거도 먹고 재충전해서
이번 주말에는 그녀석 활짝 웃는 얼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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