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0
정말 공감하는 글이네요.20대 초부터 누구보다 빠르게 명품백을 들고 브랜드 옷으로 치렁치렁 했던 지난날이 있었네여.그건 30대 중반까지 이루어지고 제 옆의 지인들은 저와는 다르게 돈을 모으느라 아끼고 또 아끼더라구요. 그때는 정말 왜 저러고 살지? 하면서 젊을때 무조건 즐겨야지 하면서 눈살도 찌푸리곤 했던 제가 뒤늦은 40대가 들어서고야 깨달았네요.그게 뭐 였다고..나도 그때 저축 좀 하며 살걸 하면서 말이죠. 돈을 모으기 시작하다보니 처음엔 허리띠를 졸라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힘들었는데 조금씩 목표를 갖고 저축이 서서히 늘어가다보니 삶의 또 다른 행복을 느끼며 나름 조금이나마 안도..라는 걸 해봅니다. 허나 젊었을 시절 제 삶이 잘못되었었다고 생각지는 않아요^^누구보다 많이 즐겼으니깐요~지금은 그 ...
의견 감사합니다!
각각의 장점은 있지만 저 역시도 마루코님의 의견을 존중 합니다. 적당히 사보고 즐겨보면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의연함이 생기는데, 반면 너무 뒤늦게 뭐든 해보려면 막상 뒤늦게 뭔 짓인가 싶고ㅎㅎ익숙하지 않은 불편함에 스스로가 쭈볏거리게 되죠.
저 역시도 들지도 않을 명품 가방을 어린시절에 한번 사봤던 경험이 되려 이런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이후에 열심히 돈을 모으고 절약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4월도 제법 많이 지났네요.
좋은 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