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발적으로 1인 가구가 되어 제목에 이끌려 왔습니다. 자유가 주어지는 대신 지불해야하는 것은 더 많아진다는 말이 공감가네요. 
제가 1인 가구가 된 것이 '자발적'이라고 표현한 건 굳이 안 나와 살아도 되는데 혼자사는 것도 '경험'이라는며 나왔거든요 :) 
어느덧 1년 2개월째가 되었네요! 아직 다가구를 꿈꾸진 않고 돈도 더 들지만 이 경험을 만족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이럴 수 있는 건 제가 있는 곳이 한국이고 주변에 친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겠죠. 
타지에서 혼자 사는 것도 힘들 것 같은데 하물며 캐나다라니.. SNS의 순기능 중 하나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한다는 거 아닐까요~? 물론 깊은 관계는 맺기 힘들겠지만 힘들거나 외로울 때 얼룩소에서 조금이라도 힘을 얻어가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