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푸념] 안녕하세요. 인생 22년차 직장인입니다. by 마암71

흔한20대글쓴이 · 제 생각과 마음을 공유합니다!

2022/05/05

안녕하세요. 22살 고졸 직장인 입니다! 젊은 나이에 입사하게 되면서 느낀 생각들을 기승전결 없이 맘대로 푸념할 거에요! 제 원래 꿈은 교사였지만, 집안사정으로 마이스터고를 진학해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나름 공부도 잘해서 좋은 고등학교에도 입학할 수 있었지만, 비용이나 앞으로의 대학, 취준라이프를 생각하니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한테는 인문과목이 맞지 않는다고, 대학생활 맞지 않을것 같다고 하면서 차라리 직장을 일찍 다니고 싶다고 하고 돈이 들지 않는 마이스터고를 진학하게 되요. 막상 직접 회사생활 해보니까 22살인 저에게는 조금 벅찰 때가 많았어요. 오로지 대기업 취업을 해야겠다라는 목표만 쫓아왔다보니, 정작 취업한 후엔 목표도 없이 공허함이 느껴져요. 그러다가도 내가 지금 여기서 나가서 뭘 할 수 있을지, 고졸은 받아주는 곳도 적다보니 퇴사했을때의 불행을 위로 삼아 다니는 중이랍니다 지금 회사는 연봉이나 직급의 차는 있지만, 고졸...

마암71 · 우분투!!

2022/05/05

답글: [푸념] 안녕하세요. 인생 22년차 직장인입니다.

생활/사건사고+1

내딸도 님처럼 22살입니다 조리고를 나와서 중소기업 베이커리 카페에서 빵을 만들고 있어요
힘든 직업을 선택해서 늘 안쓰럽지만 나름 좋아하고 잼있어하는 모습입니다^^
부모님을 위해 대학을 포기하고 직업을 선택했다면 지금 직장에서 돈을 모아서 하고 싶은걸 해보세요 그럼 성취감도 느낄거에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