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

아름다운 유혹 · 나를 알고 싶다
2022/05/07
엄마와  딸
좋은 딸은 아니였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 ...
내가 얼마나 못난 딸이였는지
나로 인해  잠도 못자고 울기도 했을 것이고
미워도 했겠지....  지금의  나처럼
잠시 잊고 있었다   

지금이 힘들어  그냥 넘어갈려고 모른척 할려고
핑계를 찾는 내가  이리 부끄러울 줄이야

졸업후 바로 취업때문에  지방에 간 딸이
그 무심한 성격에  말도 없이 선물을 보내왔다

한 참을 보고 울었다 
넘 미안하고 안쓰럽고 부끄러워서
엄마   미안해요   
딸  고마워   ...
사랑한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3
팔로워 9
팔로잉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