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님은 왕년에 많이 뵈었다. 시사고발프로그램 하면서 가정폭력이나 학교폭력, 문제 청소년 등 아이템을 다룰 때 솔루션 위원이나 전문가 인터뷰를 위해 자주 찾은 분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여러 전문가들을 만났지만 이수정 교수를 자주 찾았던 것은 매우 설득력 있는 분석과 명쾌한 결론을 제시해 주셨다. 특히 아이템이 된 사람의 행동과 심리 패턴을 예리하게 짚어내고 문제 행동의 원인과 앞으로의 예상까지 풀어내는 통찰이 보통이 아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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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그분이 갑자기 정치인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지시는 걸 보고 의외다 싶었다. 표창원 교수는 내가 보기에도 한 번은 국회의원 나오시겠다 싶은 기색이 엿보였지만 이수정 교수는 언론 노출을 흔쾌히 하는 편이긴 해도 정치적 욕망은 그리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어쨌든 고 이건희 회장 왈 ‘대한민국 4류’ (고인이 죽은 뒤에는 더 떨어졌을 것 같은데)의 아사리판에 뛰어드신다는 소식 듣고 건투를 빌었다. 그래도 빨간당도 우리나라 정권을 잡았고, 현재 잡고 있으며, 또 잡을지 모르는 당인데 좋은 사람들이 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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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분이 화제에 오를 때마다 눈여겨봤다. 그때마다 대개는 정치인 이수정이 내가 뻔질나게 찾아가 인사하고 인터뷰 따고 함께 머리 맞대고 사례자에 대한 대책을 숙의하던 그분이 맞는가 고개를 갸웃했었다. 이렇게 말이 안되는 말을 하실 분이 아닌데? 그리고 오늘의 ‘파뿌리’ 사태에 이르러서는 혹시 정치 입문 위에 누군가와 페이스오프 당한 게 아닌가 싶은 의심까지 들었다. 이에 왕년에 이수정 교수님 취재한 영상과 자료를 들고 찾아뵈었던 그 방식대로, 이분을 위한 솔루션위원회를 열어 볼까 한다. 이수정 의원의 발언을 모아 솔루션 위원의 분석을 듣는 방식이다. 전문가가 익명을 요구한 관계로 그분의 별명인 ‘등촌현빈’으로 소개한다.
글쎄요... 김건희의 행태가 불량하다는 데에는 동의할 수 있으나, 김건희를 향한 민주당의 집요한 집착에는 동의를 결코 할 수 없는 입장에서, 이 글 자체는 오히려 민주당을 지키기 위한 방어 논리로도 보이는 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치인의 발언 상당수는 정치인이 유권자를 자극하거나 상대편의 유권자를 향한 자극을 멈추기 위한 것이며 정치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저는 이준석의 발언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여성혐오나 노인혐오가 없지만, 그가 그런 정서에 기반하여 자신과 같은 정서를 가진 유권자를 자극하면서도 직접적인 혐오발언은 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이수정 교수의 발언을 살펴야지, 저런 식의 심리분석은 오히려 정치를 희화화하는 행태로 모든 진영이 그만두어야 할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김건희의 행태가 불량하다는 데에는 동의할 수 있으나, 김건희를 향한 민주당의 집요한 집착에는 동의를 결코 할 수 없는 입장에서, 이 글 자체는 오히려 민주당을 지키기 위한 방어 논리로도 보이는 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치인의 발언 상당수는 정치인이 유권자를 자극하거나 상대편의 유권자를 향한 자극을 멈추기 위한 것이며 정치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저는 이준석의 발언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여성혐오나 노인혐오가 없지만, 그가 그런 정서에 기반하여 자신과 같은 정서를 가진 유권자를 자극하면서도 직접적인 혐오발언은 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이수정 교수의 발언을 살펴야지, 저런 식의 심리분석은 오히려 정치를 희화화하는 행태로 모든 진영이 그만두어야 할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글쎄요... 김건희의 행태가 불량하다는 데에는 동의할 수 있으나, 김건희를 향한 민주당의 집요한 집착에는 동의를 결코 할 수 없는 입장에서, 이 글 자체는 오히려 민주당을 지키기 위한 방어 논리로도 보이는 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치인의 발언 상당수는 정치인이 유권자를 자극하거나 상대편의 유권자를 향한 자극을 멈추기 위한 것이며 정치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저는 이준석의 발언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여성혐오나 노인혐오가 없지만, 그가 그런 정서에 기반하여 자신과 같은 정서를 가진 유권자를 자극하면서도 직접적인 혐오발언은 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이수정 교수의 발언을 살펴야지, 저런 식의 심리분석은 오히려 정치를 희화화하는 행태로 모든 진영이 그만두어야 할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헐
글쎄요... 김건희의 행태가 불량하다는 데에는 동의할 수 있으나, 김건희를 향한 민주당의 집요한 집착에는 동의를 결코 할 수 없는 입장에서, 이 글 자체는 오히려 민주당을 지키기 위한 방어 논리로도 보이는 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치인의 발언 상당수는 정치인이 유권자를 자극하거나 상대편의 유권자를 향한 자극을 멈추기 위한 것이며 정치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저는 이준석의 발언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여성혐오나 노인혐오가 없지만, 그가 그런 정서에 기반하여 자신과 같은 정서를 가진 유권자를 자극하면서도 직접적인 혐오발언은 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이수정 교수의 발언을 살펴야지, 저런 식의 심리분석은 오히려 정치를 희화화하는 행태로 모든 진영이 그만두어야 할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