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는 열등감과 관련된 방대한 내용들을 아주 깊숙한 부분까지 다뤘다. 이제 대부분의 열등감 극복문제는 논의된 것같다. 본 열등감극복특집 칼럼시리즈도 종반부로 들어섰다. 칼럼 시리즈를 마치기 전에 숙명적으로 마주해야할 정말 풀기어려운 열등감 난제들이 있다. 이 문제들을 풀어야 본 칼럼시리즈가 더 의미를 가질 것같다.

열등감 난제 둘 - "예쁜 애들은 왜 저렇게 태어나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세상 정말 불공평하다(한 이십대 여성)."

​열등감 난제 셋 - 내가 불합격한 시험에 친구는 합격했을 때 또는 학창시절에 나보다 공부를 잘한 친구를 대할 때의 자신감 저하와 기 죽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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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열등감 난제부터 풀어보자. 

 "예쁜 애들은 왜 저렇게 태어나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세상 정말 불공평하다."

이것은 필자가 어디 강의 갔다가 청중 중 한 분이 직접 한 얘기다. 2십대 때는 외모에 참 관심이 많은 시기이니 평범한 여성들은 외모가 뛰어난 또래들을 무지무지 부러워한다. 부러워할 순 있다. 하지만 저 정도는 좀 심한 열등감이다. 자 이제 난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서보자. 

일단 이와 같은 형태의 열등감이 만들어지는 원인부터 알아보자. 일차원뇌의 ‘근시다’ 현상 때문이다. 

*근시다 현상 - '가까이 보이는 게 다'인 줄로 착각하는 심리적 현상. 일차원뇌가 눈 앞의 물질과 공간과 현재가 인생의 전부요 세상의 전부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남보다 못났거나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면 ‘근시다’ 현상이 나타난다. 근시다 현상은 크게 3가지 착각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