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요인
심리상담사도 보고서를 작성한다.
자기 입맛대로 혹은 기관마다 양식이 좀 다르다.
그래도 이론적으로 적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접수 할 때는
1. 상당경험 유/무
2. 상담 목적
3. 신체 상황 및 가족 및 사람 관계 정보
4. 의복이나 언어
상담이 들어가게 되면
이런 저런 정보를 탐색하고 얻으면서 수를 둬가는 것인데....
이러다가 중간에 또 상담기록지 혹은 사례보고서라는 서류에 쓰는 지속요인이라고 부르는 항목이 생각이 났다.
삼촌 아들이 다쳤다.
그 추가 소식이 전해졌다.
1. 얼굴에 스크래치가 났다. 피로 물든 딱지가 져서 보기가 좋지 않다. 중국 병원에서 일부러 입원시키고 c.t 촬영이 아닌 MRI 촬영과 입원을 시켰다고 한다. 명백한 과잉진료다. 당황하고 정보가 부족하니 당해 버렸다. 바가지 당한 것이다. 한국도 횟수는 다르겠지만 종종 하는 짓이니 놀라울 것은 없지만 하~한숨이 나온다.
2. 지금 서울은 비가 온다. 차를 끌고 와서 내 원룸에 차를 주차시키고 종로 약국 거리에서 사야 좋은 약을 싸게 산다나? 여동생과 어머님은 거기를 가셨다. 이유는 삼촌이 중국에는 약이 없으니 사서 보내달라고.....돈은 나중에 준다고 한다. 약값만 받을까? 택배비, 차비 다 포함해서 요구할까? 어머니는 안 받거나 받아도 삼촌이 주는대로 받아서 여동생 용돈이나 주겠지. 하~아. 여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