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지애 · 부자되고 싶은 정의로운 워킹맘
2022/03/12
어제 남편과 대화를 나누었다. 원래 대화를 잘 나누지는 않는데 술을 한잔하니 어쩐일로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것이었다. 남편은 나에거 '너는 생각보다 정이 없다는 것 같다'고 말을 했다. 또 '너는 결혼하기 전에는 사람들과 자주 통화도 하고 안부도 주고받더니 왜 요즘에는 사람들과 연락도 안하고 사냐'고 '주변 사람 좀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다.
  변명을 하자면,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친구들과 전화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다. 멀티테스킹이 안되는 나는 신혼때는 남편과 생활을 맞추며 가정을 꾸리는 것도 벅찼다. 그리고 괜히 남편에게 서운한 것이 있어서 푸념을 늘어놓고 싶어도  친구들에게 말을 하면 친구들이 내 남편을 싫어하거나 무시하게될까봐 마음도 털어놓지 못했다.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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