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4/08
저 투표는 진짜 극단을 갈라 얼룩소 내 최고 이슈가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어쩔 수 없이 운 쪽을 택하긴 했습니다.

운이 없어 가난하다는 말도 정말 듣기 싫은 말이긴 합니다만. 필사의 노력을 했는데도 여전히 가난한 이들을 저는 꽤 많이 봐왔습니다. 혹여나 그들이 이 투표를 봤을 때, 노력하지 않아 가난하다는 결과가 비중이 높다면? 얼마나 절망스러울까요.

양쪽 다 누군가에게 상처만 남기는, 저열한 투표는 정말 지양됐으면 합니다. 아주 극소수의 부유층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입이 쓴 투표네요. 나는 지지리도 운이 없었던구나, 혹은 나는 노력을 덜 해서 여전히 가난한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면? 정말 끔찍합니다.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투표입니다.




* 이 글은 원글자님이 정당하게 얻은 덧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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