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또 하나의 인종

이혜미 · 솔직한 마음과생각을 표현합니다
2022/01/29
저는 엄마가된지 어느덧 32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저와는 완젼 반대의 기질을 가진 아이의 엄마가된다는건.. 마치 제가 또하나의 다른인종이 되어버리는 느낌이입니다. 
이제 태어나 32개월차가 된 아들과 같이 태어나 자라기시작한 제 안의 엄마라는 새로운 사람이 저를 한없이 작아지고 괴롭게하네요.  이제는 원래의 제모습은 뭐였는가 생각이 나질 않을 정도로 엄마라는 인종으로만 살아가고 있답니다. 저와 같은 인종 분들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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