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길

정수연
정수연 · 살아가는 이야기
2022/03/13
 홀로 너를 두고 오는 발걸음이
 천근만근 무겁기만 하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간신히
 한발 두발 떼어 앞으로 간다.
 자꾸만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내 발길 끝에 네가 서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문득 떠오르는 생각, 일상의 끄적임 등
167
팔로워 100
팔로잉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