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6살이 되었어요. 산업 디자인을 전공으로 입학할 때만 해도 재수하고 들어와서 '언제 졸업하지?' 하고 생각했는 데 어느덧 휴학도 마치고 졸업을 한다니 신기하면서도 묘한 기분이 들어요! 코로나여서 제대로 졸업식도 못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시원섭섭>보다는 한결 가벼운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솔직히 졸업한지 얼마 안되서 취직은 좀 있다가 해야지~하는 기분으로 포토폴리오, 자기소개서, 이력서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교수님 추천으로 관심있는 분야에 취업을 하게되어서 기분은 좋지만 디자인은 원래 박봉이라 경력을 쌓는다는 기분으로 다닐 생각입니다! 11일 부터 출근이라서 아직 어떨떨하기는 하지만 이제부터 마음을 다잡아야겠어요.


급하게 취직하느라고 집도 급하게 찾았어요. 이제 서울에서 생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