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달도 ..참 위로가 되는 듯합니다. by 백지우

톰리 ·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2022/12/16

어두운 밤에 하늘을 바라본 적이 있나요? 유난히 까만 하늘에 아스라이 눈에 띄는 게 있어요. 안녕 달. 나의 달. 어느 날 차를 타고 갈 때 달을 보면 꼭 나를 따라오는 느낌이 들어요. 아무리 멀리 달려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따라오는 그 느낌. 숨이 잘 쉬어지지 않게 힘들 때, 하얀빛과 그 고요, 사라지지 않을 끝 모를 어둠 속에서 잘 살아지지가 않을 때. 그런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눈을 맞추며 속삭여 주네요. 다 알 것 같다고. 힘겨운 모든 것을 알 것 같다고. 짙은 밤에는 달조차도 얼룩이 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은은하게 빛나고 있네요.

백지우 · 전업 투자자. 주식 투자 및 경제

2022/12/16

별도 달도 ..참 위로가 되는 듯합니다.

생활/사건사고+3

다들 반짝이는 햇빛만 좋아하는데 저는 별과 달도 좋아합니다. 해는 본인이 뜨거움을 내뿜어서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별과, 달은 어둠에서 세상을 적당히 밝혀주니까요.

그리고 해는 쳐다 볼수 없지만, 별과 달은 쳐다 볼 수있기에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가을 하늘 바라보곤 하는데..이들을 보면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힐링도 되고.. 이런 센치해지는 기분도 나름 좋아합니다~~

밤이 깊어서 저도 갬성 갬성 해지군요~ ㅋ 그나저나 Dear moon, dear moon... 하시니 갑자기 문토스트가 땡기군요. 지금 저녁을 먹으로 나왔거든요.ㅋㅋ

아무쪼록 주말 잘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