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1/25

글을 오랫동안 써오신 현안님께서도 여전히 글쓰기가 버겁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금요일 오후에 시댁에 내려가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글을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회포도 풀고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 또한 소중하고 뜻깊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하던 읽고 쓰는 행위를 하지 않으니 좀이 쑤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노트북도 없고, 가만히 생각을 정리하고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여유롭게 글을 쓰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느낌이 글감이 되었다 금방 바래버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누가 보면 작가라도 된 줄? ㅎㅎㅎㅎ
 
아이들이 잘 때 깜깜한 방에서 핸드폰에 뭔가를 끄적이다 말기를 반복했어요. 다시 보니 미완성의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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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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