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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e · 서울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2022/08/17
 루시아님 글을 읽으면서 제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근무지 이동을 하면서 사람도 일도 낯설어서 잘 알던 것도 한 번 더 확인하고 조심해야 할 때가 있었어요. 익숙했던 이전 근무지에서처럼 유하게 했더니 쉽게 보는 것 같아서 날을 세우고 웃음과 말을 줄였더니 이제는 눈치를 보네요 ㅋ 그래도 업무상으로는 적당히 서로 조심하면서 잘 처리되고 있습니다만 ... 저는 이게 원래 제 모습이 아니라 퇴근하면 피곤합니다. 이 공간에서 만난 첫 사람들 몇 명과의 접촉에서 갈등이 있었던 탓인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힘드네요. 전 근무지 분들과 연락하거나 만나면 본 모습을 찾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약인지 ... 그냥 이런 환경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제가 저를 보호(?)하기 위해서 거리를 두니 점점 편해집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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