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들이 우리집 현관앞에서 대치하던 모습을 본적이 있다. 가끔 퇴근길에 한마리가 자리잡고 앉아 있는걸 종종 보곤 했었는데, 어느날밤에 냥이가 너~~무 울어데서 밖을 빼꼼이 내다 봤더니 ...ㅋㅋㅋ... 다른 한마리와 엄청 경계하며 울어데고 있었던 거다. 그냥 두면 싸움날것처럼... 그러다가 나를 먼저 발견한 냥이가 슬금슬금 피하더니 각각 사라지더라..ㅋ 짜식들~ 더 큰 경계의 대상이 나타나니 조용히 사라지네... 사람이나 동물이나....^^;;
저희는 너무 웃긴데 저 고양이 둘은 진진해서 더 웃겨요 ㅎㅎ
특히 서로 미느라 쑥 들어간 머리와 눌린 살
고양이는 뭘 하고 있어도 너무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