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zio
tazio
2022/02/16
'결혼 못하는 세상'에 청년은 절망하는가(1)
얼마전 천현우 님의 <냉소의 원인을 알아야 청년이 보인다> 글을 읽으면서 수없이 공감과 이해의 끄덕임을 했으나, 한편으로는 의아함으로 남는 부분이 있었다. 이미 10년 전에 3포 세대라는 유행어가 나왔듯이, ‘결혼’과 ‘내 집 마련’이라는 평범함을 달성할 수 없어서 청년이 좌절한다는 것은 작금의 ‘분노하는 청년세대’를 설명하는 기본 전제로서 자주 등장한다. 천현우 님의 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과연 ‘남녀 청년 공히 모두가’ 결혼을 못하는 현실 앞에서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는 걸까? 이런 의문을 가진 것은 내가 페미니즘 담론이 강력하게 버티는 ‘트위터’라는 SNS를 통해 청년 여성들을 관찰하고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타임라인에서 내가 본 20대 30대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은 모두 비혼을 외치고 있었으니까. 그들에게 결혼은 달성해야 할 ‘평범함’이라기보다 ‘특이한’ 사람으로 규정되는 한이 있더라도 피해야만 할 이벤트로 여겨지는 것 같았다. 심지어 결혼한 기혼...
아향
아향 · 도전을 외치며 화이팅!!!
2022/02/17
답글: '결혼 못하는 세상'에 청년은 절망하는가(1)
생활/사건사고+1
코로나 시대에 '결혼 못하는 세상'까지 왔네요. 요즘 혼자 벌어서는 살아갈수가 없고, 같이 벌어서 살자니 
앞날이 컴컴하고... 누구나 느끼는 세상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 보니 고민은 많아 지고, 결혼을 미루면서
젊은층은 절망에 빠지게 되네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아향
아향
도전을 외치며 화이팅!!!
배려하며 살도록 하자!!!
글 15
팔로워 19
팔로잉 23
투럽맘
taz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