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에 잠시 줄어들었던 기사 수는 10일과 11일을 거치며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10일에는 '양평'을 포함한 기사가 하루에 348건 등장하는 등, 1일부터 11일까지 총 1693건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던 6일 이후 논쟁 구도에 변화가 생겼는지 확인하고자 후속 분석을 해봤습니다. 해당 기간을 6~8일, 9~11일(23시 30분까지)로 나누고 각각의 기사 본문 주요 키워드를 분석했습니다. 원문에서 주로 다뤘던, 리드문 중심인 기사 본문 첫 200자에 비해 좀 더 풍부한 내용이 등장하며, 역시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