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만 말자

동모장 · 진짜 나는 누굴까?
2023/12/28
엇그제 했던 알바에서 일을 잘 못한거 같아서
지원을 해도 다시 연락은 오지 않을거 같았지만
어차피 이거 말고는 현재 딱히 좋은 방법이 없어서
이판사판이라는 느낌으로 지원을 바로 했다.

하지만 신기하게 오늘 나오라는 연락을 어제 받았다.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신기했지만
이제 곧 나가야한다는걸 아니까
다른 의미의 이게 맞나가 스쳐지나갔다.

엇그제 한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 문제없이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

지금은 나에게 많은 선택지가 없지만
이 일을 경험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고
보다 나에게 맞는 일이 뭔가 잘 알게 되겠지?

엇그제 느꼈던 모든것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것에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은 앞서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

그렇게 피하지 않고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웃으면서 지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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