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아 고맙다!

동모장 · 진짜 나는 누굴까?
2023/12/22
매번 똑같은 것만 유튜브에서 나와서 지루해지는 찰나에
최근에 우연히 한 외국인이 노래를 커버한것을 봤다.

커피를 따르면서 노래를 부르는 그 모습은
뭔가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귀는 그것은 상관 없다면서 계속 듣자고 설득했다.

그렇게 하루종일 그것에 중독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 커버 된 영상을 다시 찾다가
한국분이 대금으로 커버하는것을 들었는데
정말 잊고있던 우리의 소리란 무엇인지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것인지 알려주는거 같았다.

그리고 무언가에 홀린듯 그분의 영상을 몇개 더 봤다.

정말 어떤것은 사극 드라마에서 들어본거 같은 소리
또 어떤 소리는 지하철에서 들리는 소리 같았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소리를 듣고 있는데
정말 귀가 맑아지는거 같은 느낌이 든다.

기회가 되면 "조선바드 판다랑" 검색해보시면 좋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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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알고 싶다 느끼는 감정이 뭔지, 원하는 삶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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