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이재경 · 36살 직장인의 일상얘기
2023/04/26
진영님 편지를 읽는데 너무 진심이 느껴지고 저도 딸을 가진 아빠라그런지
뭉클하네요
의료사고로 7시간이나 수술을 하셨다니... 정말 힘드셨겠어요
진영님도 그렇고 곁을 지키는 가족들도 아마 너무 무서웠을것같아요

부모님이 고생한걸알고 아마 따님분이 이렇게 효녀 이신가봐요ㅎㅎㅎㅎㅎ
글을 읽는데 와 우리 나경이도 이렇게만 커주면 정말 힘들게하나도 없겠다 생각되네요

편지내용에 출산부터 학생, 아르바이트, 졸업, 여행, 사회생활 커가는 과정이 다 담겨있어서
읽는데 정말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이렇게 글을 읽고나면 시간이 정말 빠른것같아요
지금 이 다시못오는 시간들을 눈에 잘 담아둬야되는데
뭐가 그리 바쁘고 할게많은지 나경이에게 조금 내가 소홀했나 반성하게 됩니다

아이를 낳고나면 내 인생에 모든 희노애락이 다 내 자식때문에 느낀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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