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왕

2023/09/08
살면서 고소나 신고같은걸 결코 적지않게 하고 살았다.
때로는 내가 필요해서 때로는 복수를 위해 하기도 했다.
예전에 강남쪽에 근무할적에 상사들에 갑질이 너무 심해 그만둔적이 있었다.
장에 탈이 나서 조퇴하는데 야식 먹고 가라고 하고 거절했더 나보고 약속있냐고 한심한 질문이나 하고, 다른 상사는 기분이 좋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의 일거리를 대놓고 넘겼다.
야간 근무때 술을 마시는 일도 있고, 더럽게 남자이야기나 하는 상사도 있었다.
결국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있는데 기분파 상사에게 지속적으로 문자가 왔다.
나쁜년이라느니 나 때문에 고생을 한다느니..
참을 수 없는 나는 답장을 보냈다.
'제가 끝까지 나쁜년으로 남겠습니다'
그리고 당시 실장에게 장문의 문자로 내부 고발을 했다.
바로 전화가 왔지만 당시 공황이 크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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