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우환으로 이어지는 것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4/08/05

상담 배웠지만 별로 효용 가치가 애매한 지식입니다.
상담학이란 장르를 탓하는 것은 아니고 저의 개인적 현재 입장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상담은 접근 방식에 따라 3가지 정도로 쉽게 구분합니다.

1. 개인 상담
2. 집단 상담
3. 가족 상담

이런 3가지 분류 기준이 있습니다.
여기다가 이제 상담자가 주로 쓰는 이론이나 방식 내담자의 특수성이나 개성 그리고 소속 기관의 특수성을 감안한 접근 방식이 더해지면서 방식이 다양해집니다.

여기서 가족상담은 처음부터 가족상담으로 오는 경우가 있고 개인 상담을 하러 왔다가 이 내담자의 문제는 개인 상담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가족상담으로 해야 되는구나. 라고 판단해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 상담을 받고 싶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실패했습니다.
몇 번 시도를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실패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1. 가족들이 비협조적이었다. 과제, 참석 거부.
2. 상담가가 권위도 없고 발언권도 없었다.
3. 상담가들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자기가 무능해도 실패해도 다른 사람에게 인계하지 않음. 상담윤리는 인계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상담가들은 자신의 실책을 자신의 입으로 말하지 않아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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