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우환으로 이어지는 것
상담 배웠지만 별로 효용 가치가 애매한 지식입니다.
상담학이란 장르를 탓하는 것은 아니고 저의 개인적 현재 입장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상담은 접근 방식에 따라 3가지 정도로 쉽게 구분합니다.
1. 개인 상담
2. 집단 상담
3. 가족 상담
이런 3가지 분류 기준이 있습니다.
여기다가 이제 상담자가 주로 쓰는 이론이나 방식 내담자의 특수성이나 개성 그리고 소속 기관의 특수성을 감안한 접근 방식이 더해지면서 방식이 다양해집니다.
여기서 가족상담은 처음부터 가족상담으로 오는 경우가 있고 개인 상담을 하러 왔다가 이 내담자의 문제는 개인 상담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가족상담으로 해야 되는구나. 라고 판단해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 상담을 받고 싶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실패했습니다.
몇 번 시도를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실패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1. 가족들이 비협조적이었다. 과제, 참석 거부.
2. 상담가가 권위도 없고 발언권도 없었다.
3. 상담가들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자기가 무능해도 실패해도 다른 사람에게 인계하지 않음. 상담윤리는 인계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상담가들은 자신의 실책을 자신의 입으로 말하지 않아요.
생각...
@최성욱 제가 좋은 사람들과의 연이 이어지고, 좋은 상담가와 연이 이어진 운이 성욱님에게도 전해져 성욱님께 좋고 능력있는 이를 이끌어주는 직장 상사를 만나는 운에 닿기를 바랍니다 ㅎㅎㅎ
@서형우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상담가 하고의 연은 복불복 게임 같은 특성이 좀 있다고 봐요. 제 첫 직장 후배에게도 한명 상담을 권해서 무료 상담하는 곳에 보냈는데 여성 중년에게 트라우마가 깊은 사람인데 하필이면 중년 여성이 상담자에 라포 관계 형성에 요령 부족한 분이 걸리는 바람에....안보낸 것만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검증된 사람들은 좀 비싸요. 운 나쁘면 검증된 사람도 뭐가 안 맞을수도 있고....어렵습니다.
힘든 판이로군요 ㅠㅠ 저는 상담가 한 분 잘 만나서 괄목상대할 만큼의 성장을 했죠 ㅎㅎ 개인적으로 제가 논리적인 걸 좋아하는 성향이라서 인지상담 쪽과 친연성이 깊은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짜 쉽지 않군요... 성욱님 같이 속 깊은 상담가라면 기회만 있으면 많은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ㅠㅠ
@최성욱 제가 좋은 사람들과의 연이 이어지고, 좋은 상담가와 연이 이어진 운이 성욱님에게도 전해져 성욱님께 좋고 능력있는 이를 이끌어주는 직장 상사를 만나는 운에 닿기를 바랍니다 ㅎㅎㅎ
@서형우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상담가 하고의 연은 복불복 게임 같은 특성이 좀 있다고 봐요. 제 첫 직장 후배에게도 한명 상담을 권해서 무료 상담하는 곳에 보냈는데 여성 중년에게 트라우마가 깊은 사람인데 하필이면 중년 여성이 상담자에 라포 관계 형성에 요령 부족한 분이 걸리는 바람에....안보낸 것만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검증된 사람들은 좀 비싸요. 운 나쁘면 검증된 사람도 뭐가 안 맞을수도 있고....어렵습니다.
힘든 판이로군요 ㅠㅠ 저는 상담가 한 분 잘 만나서 괄목상대할 만큼의 성장을 했죠 ㅎㅎ 개인적으로 제가 논리적인 걸 좋아하는 성향이라서 인지상담 쪽과 친연성이 깊은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짜 쉽지 않군요... 성욱님 같이 속 깊은 상담가라면 기회만 있으면 많은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