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05/10
관계성 조율이 필요한 사회의 인간에게 유익한 정보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인연을 끊고 싶었는데 못 끊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결정권이 없어서 결단을 못해서 나약해서 이유는 뭐 많지요.
이것은 인연 끊기에 실패한 자의 경험담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사각지대라고 봐도 좋구요.

예를 들면 대가족 시대의 잔재의 영향권 내에 살았던 자나 혹은 장남장녀의 가족에게는 좀 예외가 아닐까 싶네요 인연을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는 관계성을 많이 가진 사람으로 참 슬픈 조언입니다.

인연을 끊지 못해 고통 받았던 사람의 이야기를 좀 적어 보겠습니다.
비교해서 어떻게 처신하는지 생각해보면 그것도 좋겠고 조언을 해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집값 시세라든가)
스카이진님의 말씀에 반론을 제기한다는 의미가 아닌 끊기 어려운 경험이나 사각 지대의 노출된 이의 경험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끊을 때는 끊어야 합니다. 얼마전에 에너지 뱀파이어 한 명 잘라냈더니 속이 다 편합니다.

저의 친척들은 좀 정신 나간 사람이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진상이죠.
K-장녀인 어머님에게 빌붙기 위해 하이에나처럼 몰려드는 그들은 방귀를 끼고 냄새의 진한 향기만 남기고 떠나는 이들처럼 진한 향기를 남겨주었죠.

예를 들면
1. 수능 끝난지 4일 후에 생일날에 군대 가라고 조언을 하는 진상(물론 선물도 축하도 없음)
2. 뇌진탕 경험을 자주 겪게 해주는 조부모
3. 마이크로닷 부모처럼 친척 돈 들고 튀는 조부모
4. 첩을 여려 명 두셔서 어머니를 트라우마 준 조부모
5.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누나 집에 자주 와서 밥상 차려달라는 삼촌

들이박고 싶어도 부모님이 그분들을 아끼는 효자 장남장녀이다보니 그냥 당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인연을 끊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능력도 없는 미성년자가 어떻게?) 지금은 정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만 빨리 자르지 못한 흔적은 진하게 남아 있습니다.


가장 최근 걸로는 아주 골때리는 수상한 놈이 추가 되었는데 진상인지 아닌지 애매합니다.
저는 진상으로 판단하지만 여동생은 변호를 하니 어쩌면 색안경을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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