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위로

Hazel
Hazel · 여기서만큼은 솔직할거에요
2023/02/23
나는 몇 달 전에 처음으로 새로운 아픔을 겪어봤다.
처음이라 당황했고 마음 한 구석이 많이 아팠다.
그때 한 친구가 아무 말 없이 어깨를 토닥여주며 내가 다 울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그리고 내가 다 울고 나서 그 친구가 나에게 “시간이 도와줄거야”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나는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그러고 지금 시간이 지났다. 이젠 그 친구가 나에게 했던 말을 이해할 수 있다. 정말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순간만 아플 뿐 지금은 다른거에 정신팔려 그 순간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 순간에 있던 나는 너무 길게 느껴졌지만 지금 생각하면 다 지나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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