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8
'사표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공감하고, 잘 읽었습니다.
저도 '뽑히지 않을 후보에 투표하면 무조건 사표일까'하는 생각을 한 적 있었는데요.
그래도 선거라는 기회를 통해 유권자가 어떤 시대정신을 원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는 후보에게 좀 더 내 표를 주고 싶은지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런 통계나 연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예를 들어 제가 유권자가 되기 전에 기억하고 있는 대선에서는 권영길 후보가 나와서 '국민들 살림살이가 나아졌는지' 물었던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민생이라는 화두를 꺼내고, 여당/제1야당이 아닌 다른 진영에서 사람들을 대변하기 위한 기득권을 벗어난 관점의 질문을 던졌고, 호응을 받았던 것을 기억해요. 이게 분명 그 이후 정치 진영에 영향을 ...
저도 '뽑히지 않을 후보에 투표하면 무조건 사표일까'하는 생각을 한 적 있었는데요.
그래도 선거라는 기회를 통해 유권자가 어떤 시대정신을 원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는 후보에게 좀 더 내 표를 주고 싶은지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런 통계나 연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예를 들어 제가 유권자가 되기 전에 기억하고 있는 대선에서는 권영길 후보가 나와서 '국민들 살림살이가 나아졌는지' 물었던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민생이라는 화두를 꺼내고, 여당/제1야당이 아닌 다른 진영에서 사람들을 대변하기 위한 기득권을 벗어난 관점의 질문을 던졌고, 호응을 받았던 것을 기억해요. 이게 분명 그 이후 정치 진영에 영향을 ...
평소에 닷페이스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사표가 투표자의 강력한 표현이라 생각해 사표를 두려워하는 또래 친구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비슷하게 사표란 표현 자체에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간접 민주제 하에 선거는 시민이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권리인만큼 이번 대선이 소수자의 의견을 들어볼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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