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명 뒤에 숨어서 사람에 대한 존중을 잃어버린 채 자신의 생각만을 옳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문리님은 익명이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편견에서 벗어나시려고 하신 거였군요. 일부러 '중성'적인 이름을 지으셨다는 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숨어서 페미니즘을 논하신다는 이야기도 어쩌면 같은 맥락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야 했던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요즘 댓글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보다보면 화자가 왜 저런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한 이해 없이 자기 주장이 옳다는 것만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의견이 일치하는 사람들끼리 세력을 형성하여 반대 의견에 대한 무자비한 폭언을 쏟아내기도 하죠. 개인일 때는 선한 것 같다가도 세력으로 뭉쳐 힘이 생겼다고 여기면 혐오가 쉬워지는 것 같다는 말이 공감이 되면서도 씁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의 품격'이라는 책의 일부입니다.
서로가 이해...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김문리 얼룩커님 반갑습니다. 실명이신 줄 알았어요. 그러고 보니 글을 보면서 성별을 느낀 적이 없네요. 의도가 성공하신 것 같아요!
저도 중성적인 이름을 좋아해요. 아이들에게도 중성적인 이름을 지어줬고 제 박현안이라는 이름도 사실 실명이 아니에요. 아이들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와 사용하기 시작했죠. 이왕 필명 지은 거 저도 중성인 척 할 걸 그랬나봐요. 아쉽네요.
저도 페미니즘 이야기를 숨어서 해요. 저와 같은 세대 중에서는 여자여도 페미니즘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아서 더 그러는 것 같아요.
얼룩소 페미니즘 관련 기사를 보고는 더 양지로 끌고 나와 이야기해보려고 노력중이에요. 힘을 내요 우리!
첫 대선 소감도 듣고 싶네요. 그 전에 본 서비스가 오픈되기를!! 새삼 반갑습니다.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사표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공감하고, 잘 읽었습니다.
저도 '뽑히지 않을 후보에 투표하면 무조건 사표일까'하는 생각을 한 적 있었는데요.
그래도 선거라는 기회를 통해 유권자가 어떤 시대정신을 원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는 후보에게 좀 더 내 표를 주고 싶은지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런 통계나 연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예를 들어 제가 유권자가 되기 전에 기억하고 있는 대선에서는 권영길 후보가 나와서 '국민들 살림살이가 나아졌는지' 물었던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민생이라는 화두를 꺼내고, 여당/제1야당이 아닌 다른 진영에서 사람들을 대변하기 위한 기득권을 벗어난 관점의 질문을 던졌고, 호응을 받았던 것을 기억해요. 이게 분명 그 이후 정치 진영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요?
얼룩소 에디터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어느새 얼터뷰가 또 올라왔네요.^^
20대가 안고있는 시선과 문제들을 소신있게 풀어내 주셔서 잘 봤습니다.
세대나 나이를 불문하고, 생각이 자유롭고, 편견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산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에요. 멋진 얼터뷰였습니다~^^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세대별로 살아온 모습과 문화가 더욱 다르고
동 시대를 살아온 이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있기에 세대 차이라는 것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고 본다.
새로운 세대에 대한 이해의 차원에서라면
그들을 특징지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언론의 소재 거리나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면이
훨씬 많은 것 같아 항상 안타깝다.
내가 십대일 때 젊은 세대에 대한 지칭은 오렌지족, X세대였다. 패션에 민감하고, 반항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한 세대로 그려졌던 것 같다.
나의 부모님이 젊었던 6,70년대에도 장발과 미니스커트 단속이 있었다는 걸 보면, 지금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어린 시절엔 비슷한 얘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나이 든 윗세대를 욕하며 꼰대 취급했던 젊은이들이 어른이 되고는 요새 애들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들을 한심해 한다.
인간이란 이렇게도 자기 중심적이기에
특정 세대를 구분 짓는 것이 서로의 이해보다
세대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 같아 아쉬울 따...
얼룩소 에디터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사표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공감하고, 잘 읽었습니다.
저도 '뽑히지 않을 후보에 투표하면 무조건 사표일까'하는 생각을 한 적 있었는데요.
그래도 선거라는 기회를 통해 유권자가 어떤 시대정신을 원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는 후보에게 좀 더 내 표를 주고 싶은지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런 통계나 연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예를 들어 제가 유권자가 되기 전에 기억하고 있는 대선에서는 권영길 후보가 나와서 '국민들 살림살이가 나아졌는지' 물었던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민생이라는 화두를 꺼내고, 여당/제1야당이 아닌 다른 진영에서 사람들을 대변하기 위한 기득권을 벗어난 관점의 질문을 던졌고, 호응을 받았던 것을 기억해요. 이게 분명 그 이후 정치 진영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요?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요즘 뭐만 하면 다 MZ세대 어쩌구 Z세대 웅앵이라 세대론에 이골이 나서요.. 처음엔 제목만 보고 막 뒷걸음칠 쳤거든요. 아또z세대야? 그런데 정독하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문리 얼룩커님!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름에도 젠더가 있어서 '여자 이름', '남자 이름'이 있죠. 거기에 따라 할 수 있는 말도 제한적이 되고, 상대방의 반응도 제한적이어지죠. 근데 얼룩소는 아무래도 익명이고 이름도 젠더 중립적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좀 더 자유롭게 글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답글도요.
그리고 저도 지금까지 사표가 되더라도 소신투표해왔는데요. 투표 행위가 단순히 될 사람을 뽑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정치세력을 확인하고 내세우는 행위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당장 지지하는 정당과 정치인이 뽑히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번 선거의 득표율이 그 정당과 정치인이 다음의 정치적 스텝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의 장기적인 미래를 바라보는 차원에서요. 저도 이번에 최악과 차악을 뽑는 투표가 아닌 미래와 희망에 소신 투표하렵니다..!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인터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세대를 구분짓는 것의 문제점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mz니 뭐니 하며 세대를 구분짓는 것은 타자화이며 일반화라고 생각해요.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무슨무슨 세대라는 구분은 스스로 어딘가 소속되고 싶은 마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싶어요.
어떻게 보면 안타깝죠.
혼자가 아니라는 외로움의 한 표현방식일지도 모르니깐요.
다만, 스스로 속한 그 소속감에
다양성을 부정하고 역차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페미도 그렇고, 정치적 견해도 마찬가지예요.
어느 당이라서, 어느 지역이라서, 어느 집단에서의 대세라서가 아니라,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대의 의견에 포용성을 가지며,
'잘한 것을 잘했다.', '못한 것은 못했다'라고
의견도 나누며, 스스로 올바르다고 생각 되는 길의 선택할 수 있었으면 해요.
앞으로의 대선!!!
틀에 박히지 말고, 바른 한표 행사하길 바래요.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멋져요!
이 말 밖에는 떠오르는 말이 없네요! :)
사표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 말도 멋져요!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답글: [얼터뷰] Z세대의 대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들어오세요(반전 있음)
김문리님 인터뷰내용 잘 보았습니다
소신있는 발언 당당한 발언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앞으로도 당당한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최고의 콘텐츠를 찾고 있나요?
투데이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