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고 난후 보이는것들..

준마 · 쉬는중입니다.
2021/11/05
정장 차림으로 덜덜 떨며 들어갔던 면접장 이후 3년. 
사회생활이란 전무했던 내가 들어가서
많을 것을 보고 듣고 배웠지만 이게 내 한계였던 건지.. 3,6,9 라며 년차 별로 슬럼프가 온다 던데
내가 딱 그 모양이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첫 직장이란 이유로 이게 남들도 다 겪는 건지 나만 이렇게 힘이 들었던 건지 판단조차 가늠할수없었던시간,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낸게 벌써3개월째,
남들은 이 시국에 아둥바둥 자리를 지켜내기 바쁘다던데..
오만한것 이었던지 스스로 퇴사를 한 내가 잘한 결정인지.. 
생각해보면 3개월간 하고 싶은거 다하며 정말 행복했는데 지금도 행복한데
현실에 부딪히기 시작해야 걱정을시작할런지.. 잘모르겠습니다.
여태 잘 쉬다가 오늘 잠시만 ,그걸 극복 못한 내 자신을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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