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1
안녕하세요, 일개 얼룩커 김재경입니다.
혹여나 제가 관계자인줄 아신 분들이 있으실까봐... 저도 아무것도 모르구요.
그냥 제 활동에 비해 포인트를 많이 준다고 생각해서 친얼룩소 성향이 있을 뿐인 유저입니다.
해서 저는, 어차피 나오지 않은거 좀 긍정적으로 '얼룩패스 공지'를 뇌피셜로 추측해보고자 합니다.
관계자도 아니고 아직 나오지 않은 이상 결국 공지를 해석하는건 본인 마음이겠죠.
다만, 위에 밝혔듯이 친얼룩소파(?)인 만큼, 긍정적으로 편향된 해석임을 먼저 밝힙니다.
이건 반박시 님 말이 맞음도 아닙니다. 얼룩소 관계자 제외하고 맞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혹여나 제가 관계자인줄 아신 분들이 있으실까봐... 저도 아무것도 모르구요.
그냥 제 활동에 비해 포인트를 많이 준다고 생각해서 친얼룩소 성향이 있을 뿐인 유저입니다.
해서 저는, 어차피 나오지 않은거 좀 긍정적으로 '얼룩패스 공지'를 뇌피셜로 추측해보고자 합니다.
관계자도 아니고 아직 나오지 않은 이상 결국 공지를 해석하는건 본인 마음이겠죠.
다만, 위에 밝혔듯이 친얼룩소파(?)인 만큼, 긍정적으로 편향된 해석임을 먼저 밝힙니다.
이건 반박시 님 말이 맞음도 아닙니다. 얼룩소 관계자 제외하고 맞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김재경님. 입장과 의견 감사히 잘 읽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에요. 그러나, 비판적 사고와 공론이 유효한 바램에서 다른 견해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수익'이 비경제 활동자에게는 크게 다가 올 수 있지만, 재경님이나 저와 같이 기반이 닦여진 아주 일부의 수혜라는 관점에서는 사실 고민거리가 생기기도 하지요.
이런 세대를 뛰어넘는 건강한 공론과 토론이 이곳의 핵심 역량인데, 자꾸 변죽을 울리는 듯 해서 안타까웠답니다.
좋은 논의 고마워요.
@박 스테파노 그리고 한 가지 더 말해주신 거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저는 얼룩소가 '일부러'숨기는게 아니고, '어쩔 수 없이'숨기고 있다는 쪽에 가깝긴 합니다. 어느 정도 현실화를 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지요.
여러 글을 써 주시고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면, 제가 생각이 없는(!)것인지 모르겠으나,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환경을 토대로 보수적인 평가와 전망을, 어찌보면 이게 더 냉철한 분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짧게 학부에서 4년 배운걸 토대로 제가 기업의 생태를 체감하기는 어렵겠지요. 저는 최소한 제가 이후 학교에 다시 다니면서, 이 정도 부업을 할 수 있고, 이 정도 기여에 따른 보상이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생태계라면, 기존의 모델로는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광고에 따른 수익화에 대해 하지 않겠다고 하는 얼룩소를 지지하고 있고, '회사'에 투자가 아닌 '컨텐츠'에 투자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혼자 추측중이기에 , 미리 모델을 공개하는 것과 다르게 보고 있는 것이지요.
저 역시 엄연히 경영자가 아닌 사용자 입장이라 마음대로 장미빛 미래를 그려보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현실적인 말씀 감사드립니다.
@박 스테파노
좋은 덧글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각각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2 : 이에 대해서는 제가 끄적님과의 덧글에서 이미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 드렸습니다. 제가 말했던 '유료가 아니다'는, 엄밀히 말해 '돈을 낸다/안낸다 - 말하신 payment 측면'에서의 유료/무료를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본문에 굳이 명시하지 않은 이유는, 다수의 추측이 이 payment 유료 모델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3번을 포함한 기여 : 이 역시 이미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가 언제 썼던 글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얼룩소와 소셜 미디어에 대한 글을 쓸 때, 넷플릭스의 <소셜 딜레마>를 자주 인용하며(생각해보니 여러 번 말하긴 했었겠네요) 소셜 미디어에서의 활동 내역이 그들의 비즈니스 자산이 되고, 현재 기존의 소셜 미디어들은 이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지불하는가? 알고리즘 권력에 따른 광고 수익을 버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이죠. 때문에 위의 1,2번과도 연결시켜서, 활동의 가치와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 정산 등은 저 역시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에 동의하기에 사실 투표에 따른 구독 모델이라던가, 광고를 받지 않는 지점에서 동의하고 있기도 하죠. 글을 쓰고 투표하는 행동의 가치를 먼저 인정받고 이를 기반으로 구독료를 지불하는 것과, 외부 시장에서 내 특정 활동을 인정받은 후에,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돈을 얻은 후 그것을 구독료로 지불하는 것은, 특히 저와 같은 정치학 대학원생 혹은 여기에 활동하는 비경제인구(ex 학생분들)에게는 엄청난 차이로 다가옵니다. 제가 이만큼 보상을 받으려먼, 여기에서보다 더 오랜 시간을, 제 취향에는 맞지 않는 알바라도 해야 할 거거든요. 해서 기본적으로는 저 역시 SNS를 포함한 이런 공간에서의 활동의 가치, 특히 경제적 가치를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저와 같은 입장에서는 선심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숨기는 카드',즉 히든카드 비즈니스의 시대는 20세기에 이미 저물었다고 봅니대. 엑손모빌 사태에서 시작된 기업 회계 기준이 미비가 경제에 해를 끼치는 시대가 되어 이제 '투명'이 우선 조건이 됩니다.
나만 알고 아무도 모르는 비즈니스 모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경영 환경은 누가 더 '최작화'를 이루냐에 달려 있기에 투명한 공개가 더 큰 반향을 일으키니까요.
특히 스타트업은 매출, 수익보다 투자가 중요할 터인데, 그 투자자들에게도 카드를 숨길까요? 그럴 수가 없겠지요. 그럼 소비자와 기여자가 되는 스테이크 홀더에게 패를 숨긴다는 것은 어패가 있거나 기업가 정신이 결여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제법되는 보상을 받았어요. 그러나 '공짜'라서 감사하다는 상각 안합니다. 물론 처음 이공간을 열어 준 분들의 앞선 생각에 존경을 보냅니다. 하지만, 저의 시간과 노력은 결국 이 곳의 유입과 activation에 기여를 했을 것이고, 그것들을 모아서 여러번의 투자를 유치했으니까요. VC리포트에서는 이미 드러난 이야기들이지요.
그냥 짧은 생각 적습니다.
우선 견해와 해석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몇가지 상충되는 지점이 있어 댓글을 남겨 봅니다.
1. 투표로 '구독'이 가능하기에 '유료'는 아니다?
payment는 꼭 정화된 화폐로 하는 것은 아니지요. 만약 투표에 따른 '구독포인트'가 부여되고 그것의 사용이 구독의 필수 요건이라면 '유료 서비스'가 맞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 보면 쉽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좋아요 누르면 포인트가 쌓이지요? 10,000포인트 부터는 환급이라는 '정화(실물 화폐로 교환)'가 가능하지요. 만약 이 포인트로 구독을 하게 한다면 무료인가요? 유료인가요? 당연히 유료입니다.
2. 수익 사업이 '투표'인가?
그럴 확률이 높지요. 가장 손쉬운 '연구'를 흉내내기 쉬우니까요. 그럼 투표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수익'에 기여하는 것이지요. 그럼 그 '수익'은 무얼까요? 네 바로 화폐가치로 나타나는 '돈'이 되겠지요. 따라서 투표에 잠여하는 것은 돈을 만드는 일이고, 그 기여에 따라 보상을 주고 그것으로 구독을 유도한다면, free-pay가 아닌 payment service가 됩니다.
3. 현금 지불이 없으면 공짜일까?
그랄리가요. 페이먼트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온라인 세계에서 이루어 지지요. 아이템, 코인, 포인트. 마일리지 등. 이런 서비스는 40년도 넘은 아주 질 좋지 않은 상술인데, 소비자의 기여와 이익의 일부를 폐쇄적 교환가치로 만들어 자신들 사이트에서만 '되먹이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이미 공정거래가 아니라는 지적도 많았지요. 항공 마일리지, 백화점 포인트, 캐쉬백이 업체에서 주는 '선의'가 아니라 내가 한 지불 중 일부를 볼모 잡히는 것이니까요.
4. 더 큰 우려는
투표나 사회조사로 수익내기 어렵습니다. 결국 streamline이 되는 '구독료'에 집중하게 되고, 그것으로 '투자'는 유치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구독서비스로 메인을 하는 비즈니스는 모두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도 살펴 보아야지요.
내가 받은 보상은 들인 시간, 고민, 생각, 열정에 대한 합당한 반대급부이지 업체의 선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안전한 공론의 장'이라는 캐치가 희삭되는 것이 안타깝기에 흰소리가 늘고 있습니다.
투표라 함은 설문조사일수도 있겠네요?
기존에 엠브레인의 경우 주에 한두개정도 나오던데 ᆢ
직접 제작한다는걸까 ᆢ
공지글의 해석을 잘 해주셨네요..
기다려보면 알게되겠죠?
소신껏 말해볼수있는김재경님이 멋지네요.
네네 ㅎㅎ 저는
이런식의 공지글이 참
글의 가치를 따져서
포인트주는 얼룩소가
글을 이런식으로 밖에 공지를 못하나 하는
아쉬움과 어이없음이 느껴질뿐입니다 ㅎㅎ
쉬세요~
저도 이상하게 구독패스 모델이 나오면, 실드치지 않고 실드로 칠겁니다 ㅎㅎ
친얼룩소파라고 했지만 저는 초창기부터 얼룩소에 건의사항을 많이 작성했었어요.
@끄적끄적빌립 네. 다시 읽고 수정해서 달았는데 수정된게 보이기 이전에 다신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기존의 구독경제를 따라간다면 재미 측면이나 유저 수 측면이나 맘에 들지 않을 거 같아요.
다만, 투표를 통해 구독할 수 있는 모델인데 사전 제한한다면, 미리 투표를 제한해 두는 건 결국 유료 모델로 간다는 거겠죠.
지금은 끄적끄적빌립님도 추측, 저도 추측인 거잖아요.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전 긍정적 방향의 추측을 내놓아 본 것일 뿐입니다 ㅎㅎ
그래서 열심히 덧글들 제가 지금 좋아요도 다 누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답은 없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숨기는 카드',즉 히든카드 비즈니스의 시대는 20세기에 이미 저물었다고 봅니대. 엑손모빌 사태에서 시작된 기업 회계 기준이 미비가 경제에 해를 끼치는 시대가 되어 이제 '투명'이 우선 조건이 됩니다.
나만 알고 아무도 모르는 비즈니스 모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경영 환경은 누가 더 '최작화'를 이루냐에 달려 있기에 투명한 공개가 더 큰 반향을 일으키니까요.
특히 스타트업은 매출, 수익보다 투자가 중요할 터인데, 그 투자자들에게도 카드를 숨길까요? 그럴 수가 없겠지요. 그럼 소비자와 기여자가 되는 스테이크 홀더에게 패를 숨긴다는 것은 어패가 있거나 기업가 정신이 결여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제법되는 보상을 받았어요. 그러나 '공짜'라서 감사하다는 상각 안합니다. 물론 처음 이공간을 열어 준 분들의 앞선 생각에 존경을 보냅니다. 하지만, 저의 시간과 노력은 결국 이 곳의 유입과 activation에 기여를 했을 것이고, 그것들을 모아서 여러번의 투자를 유치했으니까요. VC리포트에서는 이미 드러난 이야기들이지요.
그냥 짧은 생각 적습니다.
우선 견해와 해석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몇가지 상충되는 지점이 있어 댓글을 남겨 봅니다.
1. 투표로 '구독'이 가능하기에 '유료'는 아니다?
payment는 꼭 정화된 화폐로 하는 것은 아니지요. 만약 투표에 따른 '구독포인트'가 부여되고 그것의 사용이 구독의 필수 요건이라면 '유료 서비스'가 맞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 보면 쉽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좋아요 누르면 포인트가 쌓이지요? 10,000포인트 부터는 환급이라는 '정화(실물 화폐로 교환)'가 가능하지요. 만약 이 포인트로 구독을 하게 한다면 무료인가요? 유료인가요? 당연히 유료입니다.
2. 수익 사업이 '투표'인가?
그럴 확률이 높지요. 가장 손쉬운 '연구'를 흉내내기 쉬우니까요. 그럼 투표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수익'에 기여하는 것이지요. 그럼 그 '수익'은 무얼까요? 네 바로 화폐가치로 나타나는 '돈'이 되겠지요. 따라서 투표에 잠여하는 것은 돈을 만드는 일이고, 그 기여에 따라 보상을 주고 그것으로 구독을 유도한다면, free-pay가 아닌 payment service가 됩니다.
3. 현금 지불이 없으면 공짜일까?
그랄리가요. 페이먼트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온라인 세계에서 이루어 지지요. 아이템, 코인, 포인트. 마일리지 등. 이런 서비스는 40년도 넘은 아주 질 좋지 않은 상술인데, 소비자의 기여와 이익의 일부를 폐쇄적 교환가치로 만들어 자신들 사이트에서만 '되먹이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이미 공정거래가 아니라는 지적도 많았지요. 항공 마일리지, 백화점 포인트, 캐쉬백이 업체에서 주는 '선의'가 아니라 내가 한 지불 중 일부를 볼모 잡히는 것이니까요.
4. 더 큰 우려는
투표나 사회조사로 수익내기 어렵습니다. 결국 streamline이 되는 '구독료'에 집중하게 되고, 그것으로 '투자'는 유치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구독서비스로 메인을 하는 비즈니스는 모두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도 살펴 보아야지요.
내가 받은 보상은 들인 시간, 고민, 생각, 열정에 대한 합당한 반대급부이지 업체의 선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안전한 공론의 장'이라는 캐치가 희삭되는 것이 안타깝기에 흰소리가 늘고 있습니다.
@김재경님. 입장과 의견 감사히 잘 읽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에요. 그러나, 비판적 사고와 공론이 유효한 바램에서 다른 견해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수익'이 비경제 활동자에게는 크게 다가 올 수 있지만, 재경님이나 저와 같이 기반이 닦여진 아주 일부의 수혜라는 관점에서는 사실 고민거리가 생기기도 하지요.
이런 세대를 뛰어넘는 건강한 공론과 토론이 이곳의 핵심 역량인데, 자꾸 변죽을 울리는 듯 해서 안타까웠답니다.
좋은 논의 고마워요.
네네 ㅎㅎ 저는
이런식의 공지글이 참
글의 가치를 따져서
포인트주는 얼룩소가
글을 이런식으로 밖에 공지를 못하나 하는
아쉬움과 어이없음이 느껴질뿐입니다 ㅎㅎ
쉬세요~
@끄적끄적빌립 네. 다시 읽고 수정해서 달았는데 수정된게 보이기 이전에 다신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기존의 구독경제를 따라간다면 재미 측면이나 유저 수 측면이나 맘에 들지 않을 거 같아요.
다만, 투표를 통해 구독할 수 있는 모델인데 사전 제한한다면, 미리 투표를 제한해 두는 건 결국 유료 모델로 간다는 거겠죠.
지금은 끄적끄적빌립님도 추측, 저도 추측인 거잖아요.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전 긍정적 방향의 추측을 내놓아 본 것일 뿐입니다 ㅎㅎ
그래서 열심히 덧글들 제가 지금 좋아요도 다 누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답은 없거든요!
@박 스테파노
좋은 덧글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각각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2 : 이에 대해서는 제가 끄적님과의 덧글에서 이미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 드렸습니다. 제가 말했던 '유료가 아니다'는, 엄밀히 말해 '돈을 낸다/안낸다 - 말하신 payment 측면'에서의 유료/무료를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본문에 굳이 명시하지 않은 이유는, 다수의 추측이 이 payment 유료 모델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3번을 포함한 기여 : 이 역시 이미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가 언제 썼던 글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얼룩소와 소셜 미디어에 대한 글을 쓸 때, 넷플릭스의 <소셜 딜레마>를 자주 인용하며(생각해보니 여러 번 말하긴 했었겠네요) 소셜 미디어에서의 활동 내역이 그들의 비즈니스 자산이 되고, 현재 기존의 소셜 미디어들은 이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지불하는가? 알고리즘 권력에 따른 광고 수익을 버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이죠. 때문에 위의 1,2번과도 연결시켜서, 활동의 가치와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 정산 등은 저 역시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에 동의하기에 사실 투표에 따른 구독 모델이라던가, 광고를 받지 않는 지점에서 동의하고 있기도 하죠. 글을 쓰고 투표하는 행동의 가치를 먼저 인정받고 이를 기반으로 구독료를 지불하는 것과, 외부 시장에서 내 특정 활동을 인정받은 후에,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돈을 얻은 후 그것을 구독료로 지불하는 것은, 특히 저와 같은 정치학 대학원생 혹은 여기에 활동하는 비경제인구(ex 학생분들)에게는 엄청난 차이로 다가옵니다. 제가 이만큼 보상을 받으려먼, 여기에서보다 더 오랜 시간을, 제 취향에는 맞지 않는 알바라도 해야 할 거거든요. 해서 기본적으로는 저 역시 SNS를 포함한 이런 공간에서의 활동의 가치, 특히 경제적 가치를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저와 같은 입장에서는 선심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공지글의 해석을 잘 해주셨네요..
기다려보면 알게되겠죠?
소신껏 말해볼수있는김재경님이 멋지네요.
저도 이상하게 구독패스 모델이 나오면, 실드치지 않고 실드로 칠겁니다 ㅎㅎ
친얼룩소파라고 했지만 저는 초창기부터 얼룩소에 건의사항을 많이 작성했었어요.
결론은 유무료를 나눌수 있다라는 말.
쉬세요~ 알아서 하겠죠 ㅎㅎ
6월 16일부터는 얼룩패스를 미구독하면 글 읽기, 글 / 답글 / 댓글 쓰기, 좋아요, 투표, 토픽과 얼룩커 팔로우, 내 지도 보기 같은 alookso에서의 활동이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