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4/12
예전에 1기 시범 서비스 기간 말미에 [끌올]을 다같이 해본 적이 있어요. 물론 참여하신 분은 많지 않았지만, 얼룩소는 강물처럼 글이 흐르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면 읽히지 않는 글이 되기 십상이거든요. 그런데 각자가 애정하는 글은 다르다보니 서비스 마지막에 아쉬운 자신의 글들을 [끌올]이란 단어로 묶어 검색해 읽어보기로 한 것이죠. 

이 글 덕분에 제가 놓친 주옥같은 세 개의 글들을 읽고 갑니다. 저도 둥둥 제 글이 떠내려간 적이 많은데요. 스스로 자신의 글을 다시 소환하면서 읽히게 하라는 홈은님의 조언을 듣고, 한번씩 써먹고 있어요 ㅋㅋ 많이는 아니어도 좋아요수가 하나 둘씩은 올라가더라고요. 

정치학 껌이지 시리즈 제가 홍보담당인데, 이렇게 스스로 의미있는 글 써주시고 계신지는 몰랐네요. 저도 더 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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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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