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1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캄보디아나 몽골인이 한국에서 외국인이 되는 것처럼,
한국인 또한 외국에 가면 외국인 노동자가 됩니다.
저도 (사무직이기는 하지만) 외노자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명시적 인종차별은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다문화 교육이 필수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고, 드라마 등에서도 다문화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인종차별이 "무식하고 못 배워먹은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확실히 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라도 문제가 없지는 않습니다. 간접적인 방식으로 항상 인종차별이 이루어집니다.
저희 동네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한국처럼 교통카드를 찍는 것이 아니라, 그냥 타고 있다가 가끔씩 검표원이 오면 표를 보여주는 시스템인데요,
무작위 검표라고는 하지만 무슬림이나 아시안 계열을 조금...
캄보디아나 몽골인이 한국에서 외국인이 되는 것처럼,
한국인 또한 외국에 가면 외국인 노동자가 됩니다.
저도 (사무직이기는 하지만) 외노자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명시적 인종차별은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다문화 교육이 필수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고, 드라마 등에서도 다문화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인종차별이 "무식하고 못 배워먹은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확실히 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라도 문제가 없지는 않습니다. 간접적인 방식으로 항상 인종차별이 이루어집니다.
저희 동네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한국처럼 교통카드를 찍는 것이 아니라, 그냥 타고 있다가 가끔씩 검표원이 오면 표를 보여주는 시스템인데요,
무작위 검표라고는 하지만 무슬림이나 아시안 계열을 조금...
우리가 겉 모습과 문화만 다를 뿐이지 겉을 깨고 속으로 들어가 함께 친구가 되어 보면, 속은 아시아인, 유럽인, 아프리카인 모두 같더라구요. 내가 소중하듯 그들도 모두 가치있는 소중한 사람 으로 우리가 봐줄수 있다면 차별은 줄어 들겠죠.
우리가 겉 모습과 문화만 다를 뿐이지 겉을 깨고 속으로 들어가 함께 친구가 되어 보면, 속은 아시아인, 유럽인, 아프리카인 모두 같더라구요. 내가 소중하듯 그들도 모두 가치있는 소중한 사람 으로 우리가 봐줄수 있다면 차별은 줄어 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