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잠시 쉬기~

짱구엄마 ·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2023/10/19
  막내 소풍날, 오늘은 둘째 소풍날이다. 도시락 준비 안해도 된다해서 제일 좋아하는 간식과 음료만 챙겨줬다. 
그래서 편하긴한데 그래도 소풍에 엄마 도시락 까먹는 맛인데 싶기도 하다.ㅋ ㅋ
  첫째는 선생님들 연수로 일찍 마친다한다. 요즘 학업 스트레스도 큰 것 같아 간만에 둘이 점심 먹기로 약속했다.
. 쌀국수를 먹으려다가 든든하게 먹고 싶어 언양닭칼국수로 정했다. 닭반마리에 칼국수 국물에 들깨가루가 들어가 구수~ 하니 정말 맛있었다.
  국물 좋아하는 나에는 정말 딱인.ㅎ 배 둥둥 두드리며 나오니 아이가 학원가기 싫다고~
 
  잠시 내 머리에서 이생각 저생각~ 그래 인생 뭐 있나! 힘들면 쉬었다가 가는거지. 하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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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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